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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랭킹

2011년 1/4분기 신작 순위표

군대(10년 12월 전역)를 다녀오고 본격적으로 분기별 애니를 보기 시작한 해입니다.

가히 충격적인 스토리로 말이 많았던 애니부터 다소 평가가 떨어진 작품도 있던 해였죠.


그럼 지극히 개인적인 2011년 1월에 방영했던 TV 시리즈 애니의 순위표를 작성해봅니다.

(제가 봤던 애니만 순위를 매깁니다, 1월달은 6작품을 봤었네요)


■ 6위 :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그림출처 : http://chaelia.tistory.com/674)


아무런 생각없이 봤던 애니입니다. 처음에는 무슨 애니지? 하며 봤는데, 결말까지 생각없이 그냥 보게 된 애니네요. 와닿는 건 없었고, 그냥... 네, 뭐, 음.




■ 5위 : 오빠 따윈 전혀 좋아하지 않거든

(그림출처 http://blogs.yahoo.co.jp/nismo0425/21055907.html)


초반은 괜찮았는데, 후반엔 왠지모르게 스토리가 이상하다고 해야할까, 엉뚱하게 흘러가는 것 같더군요.

서비스 씬은 아주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 4위 : 프랙탈

(그림출처 http://sironsiron.blog70.fc2.com/blog-entry-825.html)


혹평이 많던 작품이었지만, 저는 끝까지 믿고 봤습니다. 끝에는 뭔가가 있겠지, 있을거야.

넷사를 연기했던 하나자와 카나를 오랜만에 만날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유루유리의 후나미 유이 役으로 유명한 츠다 미나미의 데뷔작이기도 하죠.

지금은 연기가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츠다 미나미가 저보다 8일 먼저 태어난, 즉 8일 누나랍니다 - 결국은 동갑이지만)

일본(도쿄)에 처음 여행갔을 때 호텔방 TV에서 봤던 유일한 작품입니다. 그때가 7화였나, 8화였나..

그것도 잠시 보다가 잠들긴 했지만요^^




■ 3위 : 너에게 닿기를 2기

(그림출처 http://nes2000xl.blogspot.kr/2010/12/blog-post.html)


2위와 3위를 많이 고심했습니다. 빅토리카, 쿠죠 커플이냐, 사와코, 카제하야 커플이냐.

하지만, 제 결정은요.. 너에게 닿기를을 3위로 결정했습니다.

왜냐면요, 얘네들은 한 번 봤잖아요, 1기에서. 이미 만화책으로 본 내용이기도 했고, 신선한 감은 없었지만

작화 및 성우분들의 연기는 아주 괜찮았습니다.




■ 2위 : GOSICK

(그림출처 http://gallery.minitokyo.net/view/469637)


귀여운 빅토리카짜응. 조그마한 몸(머리는 정상인과 거의 같으니?)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짐의 눈은 만족했느니라, 응?) 하지만 결말은 와닿지 않았어요. 급전개? 느낌도 났구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유우키 아오이짱을 처음 알게 된 작품이라는 곳에 의미를 두고 싶어요.

합법로리 아오이짱, 1월 신작 주인공을 2작품이나 맡고 괜찮은 연기를 보였죠. 연기라고 하면 마도카 보단 고식 쪽이 좋았겠지만요.




■ 1위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그림출처 http://chaos-info.ldblog.jp/archives/4195571.html)


2011년도에 가장 말이 많았던 작품, 그로인해 저 또한 우로부치 겐을 알게 되었죠.

솔직히 이 때만 해도 노나카 아이씨의 광팬이었기에, 성우력으로 보게 된 작품이지만, 위의 작품들과는 달리 결말을 기필코 보겠다는 신념으로 한 달을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빠지게 되었죠.

오프닝을 부른 ClariS. 지금은 정말 좋아하게 된 그룹이지만, 이때는 오레이모 오프닝 부른 가수로 밖에 인식을 못했더랬죠. 마마마 오프닝에 수록된 커플링 곡도 다 좋아합니다♡

엔딩도 심오한 게 정말 괜찮았죠. Magia를 부른 kalafina, 근데 미안해요. 님들 노래 Magia 밖에 몰라요.

작화, 작품성, 성우분들의 연기, 나무랄 게 없을 정도로 모두 좋았습니다.

2007년 럭키스타의 히이라기 카가미 役을 맡았던 카토 에미리 씨를 다시 한 번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그 전까지는 카가미 말고는 본 애니가 그닥 없어서 인지도가 많이 떨어졌었거든요.

이 작품을 계기로 저한테는 유우키 아오이, 카토 에미리, 키타무라 에리 씨의 인지도는 팍팍 올라갔습니다.

(나머지 세 분한테는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