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랭킹

2012년 4/4분기 신작 순위표

KanaeYou 2013. 2. 25. 22:09

조금 오래걸렸지만, 3/4분기 보다 조금 더 많아진 4/4분기 신작 작품입니다.

본 순위표는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순위표이니, 그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11위 : K

(그림출처 : http://www.zerochan.net/1342830)


작화가 뛰어나다길래 얼마나 뛰어나나 보려고 뛰어든 작품입니다. 초반 작화는 유동있게 괜찮은 듯 했으나, 뒤로 갈 수록 평범해지는 듯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처음 스토리는 도통 무슨 소리인지 몰랐지만 뒤로 갈 수록 조금씩 밝혀지는 스토리로 이해가 가게 하는 작품이었죠. 특히 후반부에서 모든 걸 다 말해줬는데, 거기까지 걸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 듯 합니다. 성우진은 정말 화려했죠.


 오프닝 : ★☆☆☆

 엔딩 : ★☆☆☆

 스토리 : ★★☆☆☆

 작화 : ★★★★☆





■ 10위 :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さくら荘のペットな彼女)

(그림출처 : http://www.xiami.com/album/549987)


제 기준에서는 딱히 어떻게 평가를 해야할 지 애매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멍한캐, 극발랄캐, 츳코미캐, 방관캐 등등 캐릭터의 개성은 다양하지만, 글쎄요…작품성으로 볼 때는 아쉽지않나란 생각이 듭니다. 캐릭터들의 개성에 맞춘 성우분들의 연기는 아주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오프닝 : ★★☆☆☆

 엔딩 : ★★☆☆☆

 스토리 : ★☆☆☆☆

 작화 : ★★★☆☆





■ 9위 : 은혼(銀魂)

(그림출처 : http://blogs.yahoo.co.jp/anime_lobe312/folder/99645.html)


1년만에 돌아온 은혼! 너무너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첫 화부터 은혼의 타이틀을 빼앗겨 주인공의 자리를 되찾으려는 긴토키의 금혼 스토리, 여러모로 재미있었습니다! 만, 원작을 너무 따라잡아버린 탓에 요즘은 재방+재방+재방의 연속이죠. 얼마전에는 본방이 있었지만, 금방 또 재방... 재방 말고 차라리 외전을 원하고 있다구요!


 오프닝 : ★☆☆☆☆

 엔딩 : ★☆☆☆☆

 스토리 : ★★☆☆☆

 작화 : ★★☆☆☆





■ 8위 : 옆자리 괴물군(となりの怪物くん)

(그림출처 : http://matome.naver.jp/odai/2134596516381148201/21352473406395397030)


오랜만에(?) 토마츠 하루카 주연의 옆자리 괴물군입니다. 말썽만 피우는 하루를 잠재울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시즈쿠를 미티라고 부르며 따라다니는 나츠메 아사코(그림 右)가 너무 좋았습니다. 나츠메의 성우 타네자키 아츠미씨의 연기가 정말 좋았어요. 작품의 작화도 상당히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오프닝 : ★★

 엔딩 : ★☆☆☆☆

 스토리 : ★★☆☆☆

 작화 : ★★★





■ 7위 : BTOOOM!

(그림출처 : http://gallery.minitokyo.net/view/596734)


폭탄을 이용해 생존해 나가야 하는 서바이벌 게임, BTOOOM입니다. 폭탄이 한 종류가 아니고 다양해서 매우 전략적이기도 하지요. 작화 자체가 다소 어두울 법한 느낌으로, 작품 전체가 조금은 어두운 편입니다. 무인도에서 탈출하기 위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곳에서 자신과 폭탄에 의지한 채 하루하루를 버티는 성장형('?) 애니메이션. 흡사 배틀로얄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프닝 : ★☆

 엔딩 : ★☆☆☆☆

 스토리 : ★★★☆☆

 작화 : ★★★☆





■ 6위 : 사랑한다고 말해(好きっていいなよ)

(그림출처 : http://www.jpmdl.com/animemusic/2012-10%E3%82%A2%E3%83%8B%E3%83%A1/1837.html)


어릴적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타치바나 메이. 그녀에게 한 눈에 반한 쿠로사와 야마토. 그들의 사랑 이야기. 미모리 스즈코씨와 더불어 한 분기에서 주연을 두 개나 소화한 카야노 아이씨가 메이役을 담당했습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대체로 귀여운 편입니다. 하지만 여주인공 메이가 다소 어둡고, 사람들에게 마음을 여는 게 조금 느렸기 때문에, 답답한 면도 있긴 했습니다.

오프닝은 故 오카자키 리츠코씨의 노래입니다. 후르츠 바스켓 때 이 분의 목소리를 처음 들었었는데, 정말 좋았었습니다만 더는 그녀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게 아쉽습니다.


 오프닝 : ★

 엔딩 : ★★☆☆☆

 스토리 : ★★★☆☆

 작화 : ★★★☆





■ 5위 : 신령님 시작했습니다(神様はじめました)

(그림출처 : http://purisoku.com/archives/5894322.html)


아빠가 가출하고 빛쟁이에게 쫓겨다니며, 집도 잃어버린 신세가 된 모모조노 나나미. 그런 그녀에게 한 남자가 자신의 집을 소개시켜줍니다. 그곳은 바로 폐신사. 신사에서 살기 위해서는 토지신이 되어야만 하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미모리 스즈코씨가 주연을 맡았죠. 본격개그연예 애니메이션.


 오프닝 : ★

 엔딩 : ★★★☆☆

 스토리 : ★★☆☆☆

 작화 : ★★☆☆





■ 4위 : 마기(マギ)

(그림출처 : http://suma-to.net/23121/%E3%83%9E%E3%82%AEandroid%E7%94%A8%EF%BC%92)


지극히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으로만 보여지는 그런 작품입니다만, 은근히 무게가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초반에는 알리바바와 알라딘이 여행을 하며 벌어지는 모험담을 담은 애니인줄로만 알았지만, 이게 왠 걸. 무겁네요. 네, 무거워요.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제작년 그 여름에서 기다릴게에서 타니가와 칸나役을 담당했던 이시하라 카오리가 주인공 알라딘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다시 만나게 되니 반갑네요. 지금은 모르지아나(CV. 토마츠 하루카)가 좋지만, 츤츤 연홍옥(CV. 하나자와 카나)도 급부상중입니다.


 오프닝 : ★

 엔딩 : ★★☆☆☆

 스토리 : ★★★☆☆

 작화 : ★★★☆





■ 3위 : 바쿠만 3기(バクマン3)

(그림출처 : http://yosiikuzou023.blog96.fc2.com/blog-category-4.html)


세 번째 시리즈로 돌아온 바쿠만. 오프닝과 엔딩을 무려 nano.RIPE와 스피어가 각각 담당했습니다. 원작에 충실한 바쿠만인데요. 본편에서는 드디어 PCP와는 또다른 작품, 리버시를 그리기 시작하는 스토리로 접어들었습니다. 원작을 이미 다 봐서 내용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니로 다시 봐도 사이코와 아키토가 성장하는 걸 지켜보고 있으니 두근두근거립니다.


 오프닝 : ★

 엔딩 : ★★★

 스토리 : ★★★★☆

 작화 : ★★★☆





■ 2위 : 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상관없잖아?(お兄ちゃんだけど愛さえあれば関係ないよねっ)

(그림출처 : http://blog.livedoor.jp/starlightmemories/archives/65581699.html)


방영 초기, 어떤식의 애니인지는 판단이 갔으나 갑자기 2화부터 스토리가 전개되는 듯한 이 느낌은 뭐지? 라며 보기 시작한 작품. 이 작품이 왜 2위가 되었나, 그것은 귀여움의 승리. 히메노코지 아키코(CV. 키도 이부키)의 공헌이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성우 키도 이부키는 97년생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연기력을 보여줬는데요. 물론 아주 조금씩 발음이 새는 부분도 없지않아 있었지만요. 그래도 성장이 아주 기대되는 성우중에 한 명입니다. 오프닝은 치하라 미노리씨가, 엔딩은 주연성우 4인방이 불렀습니다.


 오프닝 : ★

 엔딩 : ★★★

 스토리 : ★★★☆☆

 작화 : ★★★★





■ 1위 : 중 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中二病でも恋がしたい!)

(그림출처 : http://matome.naver.jp/odai/2135924930363668601/2135925061463809503)


4/4분기 1위는 이번 분기의 화제작, 중 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입니다. 새로운 발견과 더불어 역시 쿄애니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작품입니다. 새로운 발견이란, 성우 우치다 마아야, 우에사카 스미레의 발견인데요.

우치다 마아야는 이 작품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 자신도 이 작품을 통해 우치다 마아야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죠.

우에사카 스미레는 예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작품에서 데코모리 사나에 그 자체가 되다시피 했는데요. 지난 1/4분기의 아빠 말 좀 들어라 때보다 훨씬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9개월간 무슨일이 있었을까 하는 궁금증도 자아내게 되네요.


 오프닝 : ★

 엔딩 : ★★★

 스토리 : ★★★★☆

 작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