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시즌 1] 2011 도쿄여행 - 2011. 02. 21 월요일

KanaeYou 2012. 11. 10. 11:25

2011년인 작년, 처음으로 친구와 일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어느덧 1년하고도 9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버렸네요.


블로그를 옮기면서 티스토리에도 글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해서 쓰게 되었습니다.



새벽 5시 35분에 집을 나섰습니다.

아직 달이 보이는 시각이었죠.




집 앞 육교에서 찍었습니다.

한산하군요.




동대구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동대구터미널에 도착해서 카드로 기계를 긁으니 예약했던 표가 나왔습니다.




김해공항으로 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직 7시 10분이었지만, 해가 완전히 뜨기 전이네요.



한참을 달리고 달려 7시 47분에 김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김해공항 내부 모습입니다.




11시 비행기가 도쿄로 출발하는 델타항공 DL646기 입니다.




때마침 카드에 돈을 넣어야 했는데, 공항에 신한은행이 보였어요!




1층에 쓸 수 있다는 ATM기계가 있다는 말에 당장 1층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5만원을 카드로. 이걸로 이번달 휴대폰+인터넷비는 결제완료.



첫 일본여행은 군대동기와 같이 계획하고 갔습니다.




1층 내부 모습입니다.




2월 21일 기준으로 1만엔에 14만원이네요.
여담이지만 어제(귀국날) 기준으로 1만엔당 12만원까지 떨어졌길래
환율이 많이 떨어졌나 했는데, 집에와서 검색해보니 오히려 대폭 올랐더군요..?



그냥 오랜만에 보는 비행기라 찍어봤습니다.




4번 게이트 11시 비행기입니다. 수속중이군요.




비행기 정면모습.




하늘이 멋져서 찍었습니다. 확대해서 보세요.




드디어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창문쪽에 싯다운. 오고갈때 모두 날개쪽에 앉았습니다.
제주도로 고2 수학여행 갔을때도 날개쪽이었는데...



입국신고서를 작성했습니다.



내부 모습이에요.




비행기가 슬슬 움직였습니다.




부산시가 한 눈에 들어오는 게 아기자기하네요.




구름이 멋집니다.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계란찜, 김밥2개, 초밥1개, 유부초밥1개, 닭튀김1개, 키위,사과,배,
방울토마토.. 인 줄 알았지만 체리 + 콜라

여담이지만 귀국 기내식은 초라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멋지다는 말밖에 안나왔습니다.
구름 위 파란하늘.

아, 창 밖을 보고 있었는데 반대편으로 날아가는 비행기를 봤었습니다.
비행기가 서로 마주 날아가는 걸 보니 속도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육지가 보였습니다.
드디어 처음으로 보는 일본 본토.



처음봤던 육지는 굉장히 눈이 많이 왔었나 봅니다.
정확히 어느 지역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마침내 도쿄 상공에 도착.




구름을 지나서




도쿄 도착!




나리타공항에 도착해서 15분 정도 활주로를 달렸습니다.




마침내 비행기에서 내렸습니다.




인상적인 오카에리나사이




맡겼던 가방은 없지만 친구 캐비넷을 찾으러




공항에서부터 시작된 자판기.
이후 여행동안 500개는 본 거 같습니다.
나중에 가면 요구르트 파는 자판기도 보였습니다. (4일차 시부야 참조)



독특하게 생긴 버스




케이세이 본선(나리타공항에서 우에노공원으로)




역시 지하철보다는 밖을 볼 수 있는 전철이 좋아




우에노공원에 도착했습니다.
가장 먼저 보인 건 요도바시 카메라 건물



우에노 공원에 온 김에 잠시 들러 공원 구경을 했습니다.
우에노 공원에 있는 한 신사



신사 모습입니다.




우에노역 육교에 있는 구조물.




그냥 찍어봤습니다.




숙소 근처에 인상적인 구조물이 있더군요.
엄청 컸습니다.



숙소 도착.
715호를 배정받았습니다.



숙소 내부 모습입니다.



짐을 내리고 아키바로 향했습니다.




어쨌든 아키바까지 가는데도 상당히 고생했습니다.
어찌어찌 계속 걷다가 미리 봐두었던 하나마루 우동을 발견.
정말, 가지고 갔던 지도에 위치한 바로 그 집이었습니다



처음엔 어떻게 주문하는지 몰라서 어떤 리뷰에서 추천했던 대로 와카메우동을 시켰습니다.
근데 미리 튀김을 고르고 우동을 주문하면 되더라구요.
그냥 399엔짜리 와카메우동만 먹었습니다.
이게 일본에서의 첫 식사.



건물이 인상적이죠?




아키바 입성샷




게이머즈, 소프맵, K-BOOS등을 전전하며 왔다갔다 구경했습니다.




구경을 끝내고 다시 우에노로 걸어왔습니다.




숙소에 도착하기 전에 산 도시락과 맥주




숙소에서 tv를 조금 보다가 잠들었습니다.

이렇게 일본여행 첫째날은 끝났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아쉬움과, 또, 설렘과,
2일차 신주쿠 사건(2일차 신주쿠 참조)의 복선으로
계속 걸어다닌 것 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그래도 의미있는 하루였습니다.

- 2일차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