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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랭킹

2011년 3/4분기 성우 순위표

지극히 주관적인 성우 순위표 세 번째입니다.


주로 11년도 3/4분기 신작 순위표에 포함된 작품을 중심으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순위

전대비

이름

코멘트

1위

↑3

유우키 아오이

 [悠木碧]

 2011년 화제의 신인(?) 유우키 아오이가 다시금 1위로 복귀했습니다. 신인이라기엔 데뷔한 년도가 너무 오래되었기에, 적당한 나이에 톱성우 반열에 오르려고 하는 성우가 적당할 듯 합니다. 그러고보니 유일하게 성우 순위표에 3회 연속 랭크된 성우군요. 역시 11년도 화제의 성우 답습니다.

 그녀는 3분기 신작 이국미로 크로와제의 아리스 役으로 건방진 것 같으면서도 발랄한 여자아이를 연기해 줬습니다.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가 됩니다.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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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야마 나오

 [東山奈央]

 1위 유우키 아오이와 같은 작품인 이국미로 크로와제의 주인공 미네 役을 연기했습니다. 신인임과 동시에 첫 주연인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캐릭터에 잘 녹아든 연기가 인상깊었습니다. 괜찮은 신인이다! 라고 생각되는 성우였습니다.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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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타 사키

 [藤田咲]

 보컬로이드 2세대 하츠네 미쿠로 유명한 후지타 사키 씨입니다. 그녀는 WORKING!! 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이나미를 본 직후의 저는, 짜증나는 캐릭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나미의 다른 모습을 보게 되어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3/4분기에는 등장이 적었는데, 이 당시만 해도 유루유리의 4인방 보다 후지타 사키 씨에게 더 눈길이 가던 때였습니다.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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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라 유이

 [小倉唯]

 첫 주연작 하느님의 메모장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오구라 유이. 오구라 유이라고 해도 이름하고 얼굴만 알고 있었지, 실제로 연기한 걸 본 건 이 작품이 처음이었습니다. 정말 여동생같은 성우인 것 같습니다. 목소리 또한 귀여운 게 특징이지요.

 지금도 유이카오리로 가수 활동도 같이 하고 있는데, 첫 라이브가 대호평이여서 추가 라이브까지 계획중이라지요.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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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츠보 유카

 [大坪由佳]

 유루유리 4인방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은 오오츠보 유카입니다. 츠다 미나미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보는 것도, 목소리를 듣는 것도 처음이었는데요. 고교 재학중에 유루유리로 데뷔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게, 인상적입니다. 워낙 작품 자체가 유명해졌기도 하지만요. 아직 등장한 작품이 적어 이렇다할 평가는 힘들지만, 지금 연기하는 걸 보면 연기톤 자체가 제한되어 있다거나, 발음이 살짝 삐끗하거나 하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6위

↑2

츠다 미나미

 [津田美波]

 11년도 1/4분기 순위 때보다 2단계 상승한 츠다 미나미입니다. 엑스트라가 아닌 비중있는 역할을 지난 1/4분기 때 담당했는데, 이번엔 완전 주연입니다. 그리고 과거(?)를 뒤로하고 다른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츠다 미나미 만의 후나미 유이를 만들어 연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어릴 때 애니메이터가 꿈인 언니의 작품에 목소리를 넣는 게 꿈이었다는데요. 순수했던 모습이 귀엽습니다. (왠지 어떤 작품이 생각나네요)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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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미 시오리

 [三上枝織]

 마찬가지로 첫 주연인, 특징이 없는 게 특징인 이래 봬도 유루유리의 주인공 아카자 아카리 役의 마키미 시오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유루유리 4인방 중에 가장 연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순수한 아카리, 당황하는 아카리, 투정하는 아카리 등등 빈틈이 전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아카자 아카리였습니다.

8위

↓6

토마츠 하루카

 [古谷静佳]

 전 분기 2위였던 토마츠 하루카. 순위가 많이 떨어진 이유는 제가 작품을 많이 안 보던 때라 토마츠 하루카가 나오는 작품은 하나밖에 없어서 입니다. 다른 이유는 없구요.

 천의 얼굴을 가진 성우 답게 연기력의 범위 또한 엄청 넓은 것 같습니다. 고양이신 팔백만에서의 모습은 그저 토마츠 하루카의 일부분을 본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워낙 다양한 연기를 하고 있으니, 자연스레 기대가 되는 성우입니다.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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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쿠보 루미

 [大久保瑠美]

 유루유리 4인방 가운데 가장 순위가 낮은 오오쿠보 루미입니다. 다른 성우와 마찬가지로 유루유리에서가 첫 주연입니다. 1기의 유루유리에서는 인지도도 낮았고(저한테 있어서), 눈이 안 가는 캐릭터 덕분에 다른 성우에 비해 많이 가려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2기에서는 치나츠가 조금 더 뚜렷한 개성으로 돌아온 것 같으나, 성우 본인의 연기력은 1기 때나, 2기 때나 달라진 점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10위

-

토요사키 아키

 [豊崎愛生]

 2회 연속 10위의 주인공이 되어 버린 토요사키 아키 씨. 예나 지금이나 엄청난 활동량으로 작품에 등장하고 있지만, 정작 주연은 케이온의 히라사와 유이 및 몇몇 빼고는 거의 조연이라서 아쉬운 느낌이 드는 성우입니다. 3/4분기에서는 유루유리와 고양이신 팔백만에서 만났는데요. 양 쪽 모두 귀여운 캐릭터를 연기해줘서 귀가 즐거웠습니다.